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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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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보건대학교 2017학년도 입학식이 27일 오후 1시 30분 교내 테크노아트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은직 총장, 편군자 이사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신입생, 학부모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입학식은 신석기 학사운영처장의 개식선언으로 시작됐다.
이어 국민의례, 학사보고,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입학선서, 장학증서 수여, 환영사, 치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폐회식 후 사제사랑 악수의식 순서도 가졌다.
경북보건대의 이날 입학식은 61년 전통의 간호학과를 비롯해 작업치료과, 뷰티디자인과 등 7개 학과 402명의 학생이 입학했으며 김경리(간호학과) 학생이 전체 수석 장학금을 받았다.
신입생 대표 김도완(간호학과)군과 김경리(간호학과)양은 입학선서를 통해 “학칙을 준수하고 교훈인 근면, 성실, 정직의 정신을 바탕으로 인격을 도야하며 학문연구를 본분으로 삼아 자랑스러운 학생이 되겠다”고 선서했다.
이은직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졸업과 취업만이 목표가 아닌 원대한 꿈을 가져달라”며 “젊은이다운 열정과 활기찬 대학생활을 통해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입학식 폐회식 후엔 이은직 총장과 각 학과 교수들이 교학상장(敎學相長)의 의미로 사제사랑 ‘악수의식’을 진행했으며 모든 신입생들과 일일이 악수하면서 입학을 축하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경북보건대는 입학자원이 줄어든 어려운 상황에서도 교육부 1주기 대학구조평가에서 전국 전문대학 상위 14개 대학에 포함, 대구·경북 지역 유일 최우수 A등급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