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신문

이번 프로그램은 자신의 정착 현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미래설계의 필요성을 인식해 구체적 미래 계획을 세우고 학부모 역할 수행과 관련, 자신의 상황을 점검하고 학부모 역할에 대해서 필요성을 인식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결혼이민자 정착 단계별 지원패키지 프로그램이다.

수업에 참여한 베트남 한은정씨는 “일반적인 한국어 수업이라고 생각하고 수업에 참여 했는데 만들기와 그리기를 하며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니 스트레스도 풀리고 지루하지 않아 너무 재미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일방적인 강의 위주의 한글교육이 아닌 결혼이주여성들이 적극적인 참여와 의사표현을 할 수 있는 미술치료와 글쓰기, 집단상담 등의 다양한 수업방식으로 일상에 적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통합된 교육으로 진행된다.

‘미래를 향해 한발짝! 두발짝!’은 12월 5일까지 총 10회기로 매주 화요일 1시 30분부터 2시간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센터에서는 인근지역에 사는 교통이 불편한 농촌지역 결혼이주여성을 위해 차량운행을 지원해 편의를 제공한다.

교육을 원하는 다문화가족은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화 054)439-8280번으로 추가신청 가능하며 국적취득 대비반, 운전면허교실, 컴퓨터교실, 자조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니 문의·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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