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신문
부부사랑캠프는 언어와 문화차이로 갈등에 쉽게 취약해질 수 있는 신혼기 다문화가정 가정 부부에게 성 평등성을 향상시키고 부부관계를 증진해 건강한 가정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박정욱 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은 한국에서는 아기나 같다. 남편하나만 믿고 머나먼 한국까지 온 아내에게 자녀를 키우는 심정으로 도와주고 보살펴야한다. 서로 사랑해주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를 바란다”며 당부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소진원 충북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장의 ‘우리는 연인보다 행복한 부부가 될 수 있다’라는 주제로 한 부부교육을 시작으로 공감 대화법, 부부싸움 잘 하는 법, 웃음이 넘치는 우리부부 등의 활동을 통해 배우자의 기호와 취향에 대해서 알아보고 관심과 배려를 표현하는 방법 및 어려움을 표현하는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남편은 “부부교육을 통해 아내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고 앞으로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또한 다른 다문화가족 남편들은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다. 김천시와 다문화센터에 감사드린다 ”며 참여소감을 밝혔다.
그밖에도 센터에서는 한국어 교육, 나라별 자조모임, 국적취득대비반, 한국전통무용교실, 검정고시반, 다문화자녀 이중언어교육 등을 김천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은 물론 그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다문화 가정은 전화439-8280으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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