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신문
한국연극협회 김천지부(지부장 임열)가 주관한 동화구연대회는 유치부와 초등부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날 대회 최고상인 대상은 ‘선생님은 이야기를 좋아 한대요’를 구연한 금릉초등학교 3학년 이초민 어린이에게 돌아갔으며 금상은 황서영(율곡초) 황현영(해오름유치원), 은상은 한지호(금릉초) 이상록(율곡초) 예서준(율곡유치원) 진연우(우리유치원) 동상은 정현진(율곡초2) 최연우(금릉초1) 지하늘(아포초6), 정현재(율곡유치원) 여소현(킨더하바유치원) 이예빈(금강사유치원)어린이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심사를 맡은 연경희 동화구연가는 “이번 대회는 동화원고 및 정확한 발음의 언어적 내용과 제스처, 표정 등의 비언어적 내용, 그리고 소통과 공감으로 얼마만큼의 감동을 주느냐를 판단했으며 전체적인 흐름이 얼마나 자연스러운지를 중심으로 채점했다”고 심사기준을 설명했다. 그리고 “모든 참가자들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암기 실력을 갖춰 놀랐으며 내년에도 더 발전된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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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고상인 대상은 김천생명과학고 3학년 김경수 학생에게 돌아갔으며 금상은 류연주(김천여고), 은상은 오혜린(김천여고), 동상은 김윤서(한일여중), 조은혜(대구동문고)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대회 심사를 맡은 성석배(극단‘처용’대표) 심사위원은 “학생들이 긴장을 많이 하여 평소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지 못한 아쉬움도 크겠지만 무대 위에서 자기가 연습한 것을 끝까지 마무리 하고 내려왔다는 뿌듯함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라고 평했다.
김천예술제에 처음으로 진행된 제1회 학생연극페스티벌은 참가팀이 성의여고와 김천신일초 두 학교였다. 학생연극페스티벌은 경연이 아닌 김천관내 청소년들이 연극에 관심을 갖게 하고 또 연극의 저변확대를 위한 취지에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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