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시립예술단 송년음악회가 27일 오후 7시 30분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다사다난한 2017년 끝자락 희망의 2018년 시작을 며칠 앞두고 열리는 시립예술단 송년음악회는 데뷔 45주년을 맞은 대중가수 혜은이의 초청무대로 시작된다.
자신의 히트곡 ‘당신은 모르실거야’, ‘감수광’, ‘열정’ 등을 열창하는 것을 시작으로 시립교향악단이 이일기 지휘자의 지휘로 역동적 선율의 쇼스타코비치 ‘축전서곡’으로 객석을 후끈 달아오르게 한다.
이어 국내 정상급 솔리스트 4명과 시립합창단, 스칼라오페라합창단이 우리에게 잘 알려진 유명 오페라의 명곡들을 들려준다.
이날 송년음악회는 마지막으로 출연진 전체가 함께하는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의 뭉클하고 감동적인 협연과 관객들과 함께하는 합창곡 ‘희망의 나라로’를 통해 시민들에게 벅찬 감동과 환희를 느낄 수 있는 웅장한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개그맨으로 데뷔해 유쾌한 입담으로 관객을 모으는 김병재 문화예술 전문 MC가 사회를 맡아 더욱 풍성하고 재미있는 송년음악회가 될 전망이다.
김천문화예술회관 장귀희 관장은 “저물어 가는 정유년 12월에 많은 시민들께서 가족과 함께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으로 송년음악회에 오셔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따뜻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