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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종합

김천시통합관제센터, 시민의 생명 구하다

권숙월 기자 입력 2017.12.23 20:17 수정 2017.12.23 08:17

오봉저수지 투신자살 기도자 구조에 기여

↑↑ 자료사진
ⓒ 김천신문
김천시통합관제센터가 시민의 생명구조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 23일 오봉저수지 대교에서 투신자살하려던 여성을 센터 관제요원이 CCTV로 발견, 즉시 신고한 것이다.

사건은 23일 오전 8시 20분경에 일어났다. 한 여성이 타고 온 차에서 내려 오봉저수지 대교 쪽으로 걸어갔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여성은 다리 아래로 투신자살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 모습을 관제요원이 관제하던 중 발견하고 즉시 관할 경찰서와 소방서에 신고했다. 이 결정적 신고를 통해 자살 기도자는 안전하게 구조될 수 있었다.

김천시통합관제센터의 공익활동은 이뿐만이 아니다. 모암동 차량털이범 검거, 편의점 절도사건 피의자 검거, 대선후보 현수막 훼손범 검거, 청소년 선도, 치매노인 안전귀가조치 등 그동안 관내에서 발생한 각종 범죄, 사건·사고예방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밝혀졌다.

박보생 시장은“김천시통합관제센터는 안전한 도시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지난해 6월부터 운영돼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재 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1천157대의 CCTV를 통해 각종 범죄예방과 치안유지, 생활안전 업무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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