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송설동창회 2017 정기총회 및 제37회 송설인의 밤 행사가 22일 오후 6시30분 김천탑웨딩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총동창회 최동현 회장, 이동식 이외수 재단이사, 백락광 수석부회장, 윤주섭 송복수 최원창 김충섭 임인배 자문위원, 도의회 김응규 의장, 김천고 이병석 교장, 김천중 이경근 교장 등 내빈과 김천동창회 최대원 회장 및 임원, 동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우길한 동문이 단장으로 있는 주부그룹사운드 매그파이의 신나는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이세순 사무국장의 사회아래 1부 정기총회, 2부 송설인의 밤 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정기총회에서 최대원 회장이 동문들의 만장일치로 2년 더 연임하게 됐으며 감사에는 최성호 배철호 동문이 선출됐다. 또 내년 총동창회장기 쟁탈 기별축구대회 주관기인 39회 홍영진 대회장 및 임원들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이성우(17회) 박원효(22회) 동문이 자랑스러운 송설인으로 선정돼 상패와 꽃다발, 송설순금배지를 받았다.

자랑스러운 송설인상은 매년 김천동창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동문을 대상으로 자문위원단에서 추천, 선정하고 있는 상이다. 이성우 동문은 장학금 기부 및 동창명부 제작 조언의 공으로, 박원효 동문은 김천신협이사장으로 재임하면서 많은 지역사회환원활동으로 시 및 모교, 동창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선정됐다.

최대원 회장은 “전통과 역사의 사학명문인 모교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동문여러분의 한결같은 애정과 노력에 감사드리며 다시 시작된 2년의 임기동안 모교발전과 동창회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응규 도의회 의장의 축사에 이어 내년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동문들의 인사를 듣는 자리도 마련돼 시장선거 출마예정자인 김충섭 전 부시장과 도교육감선거 출마예정자인 임인배 전 국회의원이 인사말을 했다. 또한 시의원 출마예정자인 박영록 동문이 건배사를 했으며 이외 윤주섭·김정호 고문이 건배사를 했다.

끝으로 규젤 밸리 댄스 박옥희 원장 및 단원들의 축하공연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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