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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학생체육

배구꿈나무들의 첫 걸음!

권숙월 기자 입력 2018.01.04 07:32 수정 2018.01.04 07:32

율곡초, 밤토리 hope 여자배구부 창단

ⓒ 김천신문
율곡초등학교는 지난 27일 학교 강당에서 지역 최초의 구기 종목인 배구를 교기로 한 밤토리 hope 여자배구부 창단식을 가졌다.

2015년 김천시에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을 유치한 이후 지역사회의 배구 붐 조성 및 배구인구의 저변확대로 교기 창단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온 바 있어 혁신도시 내 신설학교인 율곡초가 관계기관의 협조에 힘입어 2~4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23명의 선수로 여자배구부를 창단, 식을 가진 것이다.

이날 창단식엔 신정숙 교육장, 박보생 시장, 김응규 도의회의장, 나기보 농수산위원장, 백성철·이우청·박근혜 시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각급 학교 교장, 이영철 김천시배구협회회장을 비롯한 배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구기 종목으로 첫 발을 내딛는 율곡초 배구부 창단을 축하해주면서 배구부 운영에 필요한 지원금 및 물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 김천신문
특히 지역을 연고로 좋은 실적을 거양하고 있는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단장 팽우선)에서는 창단에 필요한 물품(선수유니폼 및 운동화, 배구공 등) 일체를 지원해 주었다. 또한 하이패스 배구단과 연계해 배구 꿈나무 발굴 및 육성에 필요한 기술 지원 등 머지않아 전국 최강의 초등 여자배구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해 줄 것을 약속했다.

율곡초는 창단식 이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의 홈경기에 참여해 선수에스코트 행사와 창단인사를 함으로써 배구부 창단소식을 방송을 통해 널리 알리는 퍼포먼스 행사도 가졌다.

이삼영 교장은 “앞으로 밤토리 배구부는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2~3년 뒤에는 전국을 제패하는 여자배구의 메카요 명문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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