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섹션
자치행정
사회종합
지역경제
인물
특집
오피니언
생활일반
교육·문화·음악
스포츠
실시간 뉴스
많이 본 뉴스
포토 뉴스
PC버전
Copyright ⓒ 김천신문.
기사 등 모든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복사·배포를 금합니다.
홈
자치행정
사회종합
지역경제
인물
특집
오피니언
생활일반
교육·문화·음악
스포츠
more
홈
자치행정
사회종합
지역경제
인물
특집
오피니언
생활일반
교육·문화·음악
스포츠
홈
교육·문화·음악
시
김천시단- 고백하자면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18.01.08 21:32
수정 2018.01.08 09:32
0
글씨를 작게
글씨를 크게
공유하기
유언경(시인·부곡동 신한양맨션)
ⓒ 김천신문
자작나무 숲에 들면
허공을 걷는 것 같다
나무 사이사이로 미끄러지다
덥석, 구름을 잡을 듯하다
뒷모습 보며 걷다가
가벼워진 내가 너의 등에 업힌다
업혀가기 좋은 만큼 가지를 접어
공간을 넓혀주는 나무
슬쩍 눈을 돌린다
숲에 들어가
길을 잃은 적 있다
거침없이 큰 나무들 뿐
덜컥, 겁이 나서 울먹일 때 쯤
내 이름 부르는 소리
환하게 길이 열리고
그제야 느낀 안도감
그때 기억이 난 것은 아마
너의 숨소리 너무 아늑해서이다
김천신문 기자
kimcheon@hanmail.net
다른기사보기
제23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연기독백대회 최고운 씨 대상 “뜻밖의 수상, 가슴 벅차다”
대산농협 고령농업인 보행보조기 및 취약 청소년 농산물꾸러미 지원
김천시가족센터 ‘제7회 이중언어말하기대회’ 성황리 개최
저작권자 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천신문
랭킹뉴스
최신 3일간
집계한 조회수입니다.
01
김천시장, 농산물도매시장과 농협공판장 격려 방문..
2025/07/23 10:44
02
김천소방서, 2025년 상반기 신임 의용소방대원 임명장 수여..
2025/07/23 16:13
03
배구 국가대표의 꿈, 우리 학교에서 시작되다..
2025/07/24 17:36
04
배낙호 김천시장 취임 100일, 김천신문 독자위원과의 즉문즉답 소통 Talk..
2025/07/25 14:01
05
김천시, 자매도시 군산서 농특산물 홍보·판촉 행사 진행..
2025/07/24 14:48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네이버블로그
URL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