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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새마을회 2018년 정기총회가 19일 오전 11시 지회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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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는 박희주 시의원, 김일수 부시장, 석성대 자치행정국장, 최우락 새마을문화관광과장 등 시관계자와 배수향 지회장, 정광일 협의회장, 박종말 부녀회장, 정택배 문고회장, 임영식 직·공장협의회장 등 새마을지회 임원 및 각 읍면동 새마을남녀회장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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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군호 협의회부회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회의는 의장인사, 보고사항 보고, 의안심의, 기타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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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를 끝으로 3년의 임기를 마무리하는 배수향 지회장은 “후임을 정하지 못하고 떠나 미안한 마음이지만 기 구성된 회장단이 좋은 분을 모셔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경북 50여년 새마을역사상 첫 여성지회장으로 새마을의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새로운 집터를 마련해 새마을지회를 이전, 그 터를 닦았으며 다음 단계인 의식의 변화에 있어 마음은 천천히 바뀌기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 지회장은 이어 “새로운 변화로 인한 갈등은 어디나 있기 마련이지만 더 나은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단계이며 지금부터 시작해 21세기가 요구하는 새마을을 만드는 것은 이제 남아있는 여러분의 몫이니 잘 이끌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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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수 부시장은 “시장님의 연두순시 일정으로 인해 대신 참석했다”고 말하고 “과거 새마을이 화려한 전성기를 보낸 건 지금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 같은 각 읍면동의 새마을지도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치하하고 “새 시대에 맞는 새로운 새마을정신으로 다시 한 번 부활하길 바라며 오늘 임기를 마무리하는 배수향 지회장님에게 그동안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거듭 전한다”고 말했다. 또 “새마을회와 관련한 일은 부시장인 제가 직접 챙겨보겠다”고 말해 새마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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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주 시의원은 “어린 시절 가장 많이 들었던 노래가 새마을노래”라며 회상하고 “배수향 회장님은 2010년 처음 만난 정치생활 동기인데 그동안 고생 많으셨다”고 인사했다. 또 “김천에서 사드반대촛불집회를 연 일수가 517회를 맞았으며 햇수로는 3년”이라 강조하고 “여러분들에게 역 광장에 나와 달라고는 말하지 않겠으나 많은 시민들이 왜 차가운 길바닥에서 500일 넘게 사드를 반대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달라”고 관심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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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각 새마을회장단들도 이임하는 배수향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새마을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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