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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여자중·고등학교 대표단은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11박 12일간의 일정으로 인도 해외문화역사 탐방 및 자매결연 학교 방문 행사를 마치고 귀국했다.
한일여중·고와 인도 난달 교구소속 학교와의 자매교류 행사는 올해로 5년째. 매년 인도 학생들을 초청해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는 행사를 가졌다.
한일여중·고 대표단이 인도를 방문한 것은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올해는 학생과 교직원 27명이 인도를 방문해 문화 체험·교류 행사를 가졌다.
이들 한일여중·고 대표단은 세계 4대 문명의 발상지이자 수많은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인도에서 타지마할, 아그라성 등 인도의 역사와 문화의 현장을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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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단은 또한 난달 교구 소속의 자매결연 학교를 방문해 서로의 문화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고 고등학교를 방문, 친교를 나눴다. 유치원을 방문해서는 한국의 전통 놀이를 전하고 함께 즐기는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한일여중·고 대표단은 특히 학생 21명 전원이 각각 2~3명씩 조를 이뤄 인도 가정에서 1박 2일간 홈스테이를 했다. 이를 통해 서로의 삶과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각 나라의 전통을 담은 선물을 교환하기도 했다.
오는 5월에는 홈스테이를 준비해준 인도 가정의 학생 중 네 명이 한국을 방문해 한일여중의 수학여행에 함께 동행하며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문수진(한일여중 3) 학생은 “아름답고 웅장한 건축물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다른 나라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서 인상 깊었다”고 했다.
이진영(한일여고 1) 학생은 “음식도 사람도 문화도 다 낯설었지만 세계 문명 발상지에서 많은 걸 보고 느낀 좋은 기회였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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