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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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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보건대학교 간호학과 졸업생 3명이 2018학년도 공립 초중등학교 교사 임용시험에서 최종 합격했다.
20016년 졸업한 박상미(구미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 근무예정)와 같은 해 졸업한 김해리(울릉고 근무예정), 2014년 졸업한 임빛나(의성여중 근무예정) 등 3명이 경북지역 보건교사 시험에 응시해 최종 합격한 것. 지난해 11월 25일 1차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올해 1월 17일 2차 심층면접 등을 거쳐 6: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한 것이다.
경북지역 보건교사 시험 최종 합격자 28명 중 3명이 경북보건대 출신이다.
교사임용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보건교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가능하다. 간호학과 재학생 중 성적 상위 10%에 해당하는 학생들에게 기회가 주어지는 보건교사 자격증은 힘든 간호학과 수업 외에 20학점 이상의 교육학 강의를 이수하고 4주간의 교생실습을 해야 한다.
김해리 합격자는 “경북보건대에서 신입생 때부터 체계적으로 공부하며 보건교사의 꿈을 키웠다”며 “62년 전통의 간호학과에 대한 긍지와 명예를 위해 모범적인 공직자로 헌신하겠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경북보건대는 2018년 1월 정보공시 전문대학 취업률 대구·경북 1위, 전국 4위인 84.1%를 달성한 바 있다. 2015년 교육부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도 전국 전문대학 상위 14개 대학에 포함돼 대구·경북 유일 ‘최우수 A등급’을 획득하는 등 전국 상위권의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