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대학교 대학원 여성리더십아카데미과정 제3기 수료식이 지난 20일 학교 본관 다비드홀에서 열렸다.
김순희 주임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수료식에는 3기 수료생 33명과 강성애 총장, 박희룡 대학원장, 차시환 총무처장, 추봉조 산학연구처장, 박성주 교무처장, 유승만 학생처장, 김홍길 주임교수 등 학교관계자, 정태순 총교우회 회장 등 회장단, 수료생을 비롯한 가족분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순에 의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황영숙 3기 회장을 비롯한 33명의 수료생이 학교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대학발전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기업, 금융, 사회단체장, 공무원, 주부 등으로 구성된 여성아카데미과정 3기는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매주 1회 문화, 교양, 건강, 명사초청특강 등 여성인으로서 갖춰야 할 다양한 교육을 받았다.
강성애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하얀 스카프를 두르고 있는 여성아카데미 3기 여러분을 보니 꼭 천사 같습니다. 여러분의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수료는 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소중한 인연이 서로의 손을 잡고 끝까지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어둠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빛나는 사람입니다. 이번에 3기 원우들은 빛나는 사람일 것입니다. 1년간 배우고 익힌 리더의 덕망을 가지고 힘들고 고독한 사람에게 치유의 힘이 되고 빛이 돼주기를 기원합니다. 영원히 빛나고 별처럼 빛나는 원우가 되시길 바랍니다.”
정태순 총고우회 회장은 “제3기 원우들의 지난 1년간의 영상을 보니 2년 전에 저희가 수료 할 때가 생각나 가슴이 뭉클합니다. 벌써 여성아카데미가 3기 수료생이 생겼고 4기 원우들이 입학을 준비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나 든든합니다. 앞으로 여성아카데미가 더욱 반석 위에 오를 것이라 기대하며 제3기 원우 여러분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며 수료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신미라 3기 총무는 “지난 1년간 추억을 다시금 되새기는 회고사와 1년간의 교육과정을 담은 동영상 상영을 통해 좋은 인연을 만나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미소를 지었고 정들었던 원우들과 헤어져야한다는 생각에 눈시울이 붉어졌다”고 말했다.
김천대 여성아카데미과정은 2015년 3월 시작돼 총 95명의 여성아카데미과정 수료생을 배출해내며 명실상부한 지역 여성아카데미과정으로 발전했다. 또한 수료생을 중심으로 총교우회가 발족돼 지역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
|
|
ⓒ 김천신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