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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인물

새 의자- 이경근 제14대 김천고 교장

권숙월 기자 입력 2018.02.27 12:26 수정 2018.02.27 12:26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해 갈 송설인 육성에 최선”

ⓒ 김천신문
 이경근(62세) 김천중학교 교장이 제14대 김천고등학교 교장에 취임했다. 김천 출신으로 김천중·고를 거쳐 경희대를 졸업한 이경근 교장은 ROTC 16기로 전역한 후 1980년 9월 경주문화고에서 교직의 첫발을 들여놓은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38년간 외길 교직의 길을 걸어왔다.

 이 교장은 1981년 3월 성의여고 교사로 자리를 옮겨 근무하다 같은 해 10월 모교인 김천고에 부임해 학생부장, 교무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9년 9월 김천중 교감, 2013년 6월 교장으로 승진해 재직하다 2월 21일 송설당교육재단 인사에 따라 김천고 교장으로 전보됐다.

 “부족한 사람이 자율형 사립고 김천고 교장에 취임해 그야말로 어깨가 무겁습니다. 설립자이신 최송설당 여사님의 ‘길이 사학을 경영해 민족정신을 함양하라’는 숭고한 건학 이념을 가슴에 새겨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송설당교육재단의 전폭적인 지원과 4만여 동문의 성원을 바탕으로 모든 교사가 자신의 능력을 최고로 발휘할 수 있는 학교, 전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화합하는 학교, 모든 교육활동이 즐겁고 신나는 최적의 교육 환경,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학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 앞으로 펼쳐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 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송설인을 육성하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경근 신임 김천고 교장의 취임 소감이다.

 리더십과 일처리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경근 교장은 그동안 국무총리 표창을 비롯해서 교육부장관, 경북도지사, 경북도교육감 등으로부터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김천교육상, 삼일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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