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신문
찾아가는 다문화가족 공부방사업은 센터방문이 어려운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에게 한국사회 적응 및 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교육을 제공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결혼이민자 자신의 정착수준 점검하기, 학부모 역할수행 실행계획 수립, 폭넓은 사회활동 참여를 위한 실행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가족의 건강성과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일방적인 강의 위주의 교육이 아닌 결혼이주여성들이 적극적인 참여와 의사표현을 할 수 있는 글쓰기, 집단상담 등의 다양한 수업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센터장 정욱 스님은 “찾아가는 다문화가족 공부방을 통해 육아와 바쁜 농사일로 지친 이주여성들의 쉼터가 되기를 바란다. 자녀양육 및 한국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내용들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니 빠짐없이 참석해주기를 바란다” 며 당부했다.
개강식에 참석한 김재천 감천면장은 “감천면에서 공부방을 운영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열심히 배우고 한국사회에 잘 적응하여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 ”며 격려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1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3시까지 진행된다. 교통이 불편한 지역에 거주하는 교육생들에게 차량운행을 지원해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센터에서는 한국어교육 정규과정, 검정고시반, 국적취득 대비반, 운전면허교실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니 참여를 원하는 다문화가정에서는 ☎054)439-8280으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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