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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김천중학교 백승환(60세) 교감이 3월 1일자 송설당교육재단 인사에서 교장으로 승진, 취임했다.
“개교 87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제26대 김천중 교장에 임명돼 무한 영광스러운 한편 어깨가 무거움을 느낍니다. 4만여 동문과 김천지역에서의 기대가 큰 만큼 교장으로서의 부담이 큰 것만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동안의 교직경험을 거울삼아 동문과 학부모들의 바람에 실망을 주지 않는 학교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백승환 김천중 신임교장의 취임소감이다.
1958년 청주에서 출생해 취학 전 김천에 와서는 김천중앙초, 김천중, 김천고, 명지대, 영남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백승환 교장은 1984년 김천고 교사(일반사회)를 시작으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34년간 외길 교직의 길을 걸어왔다. 백 교장은 2013년부터 김천중 교감으로 재직하다 교장으로 승진한 것이다.
“제4차 혁명시대에는 창의적인 사람이 돼야 합니다. 이런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것이 있습니다. 건강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면서 조화롭게 사는 지혜를 가진 학생이 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각 교과 수업에서 인문과 자연의 융합, 과학과 예술의 융합이 자연스럽게 수업에 반영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힘쓰겠습니다. 아울러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를 부여해 자신의 진로를 진지하게 탐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창의융합적 인재를 키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백승환 교장 가족으로는 93세의 노모와 율곡중에 근무하는 부인 정경지 선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