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신문
우수연기상은 극중 순이네로 출연한 배우 유월옥, 신인연기상은 동진네로 출연한 이혜정, 특별상은 미나네로 출연한 김미영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경북연극제는 경북 관내 8개 지부가 모두 출전해 어느 해보다 열띤 경쟁을 벌였다.
연극 ‘이웃집 쌀통’은 주택가 골목에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쌀통 속에서 발견된 수상한 물건과 검은 비닐봉지에 든 돈다발이 발견되며 시작한다. 돈다발로 인해 평범한 이웃에 사는 네 여자의 속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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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관계자는 “경북연극제가 날로 작품의 질이 향상되고 배우들의 수준이 높아졌다는 평을 듣는 가운데 김천극단인 산산이수의 연극 ‘이웃집쌀통’ 공연을 통해 세 명의 배우가 수상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밝히고 “이를 계기로 지역연극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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