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로 이철우 의원이 최종 확정됐다. 자유한국당은 11일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이 의원을 당의 후보로 공식 확정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자유한국당 경북지사 후보로 오는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다.
이 의원은 이날 후보로 공식 확정된 뒤 “우리 경북은 자유한국당의 안방이자 보수의 본산(本山)으로 경북이 허물어져 가는 보수를 재건, 정치의 중심으로 복원시켜 오는 22년 대선에서 정권을 창출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경북이 보수 재건의 전진기지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전국에 흩어진 재향 및 출향인, 재외동포 등 1천만 경북도민들을 들불처럼 일으켜 보수 지지층 재결집으로‘보수의 기적’을 만들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는 위기의 보수 우파를 결집시키는 중요한 선거”라면서 “지방선거 압승으로 수렁에 빠진 대한민국의 보수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데 자신이 맨 앞줄에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출마 선언 후 10년간 맡아 온 김천시당협위원장과 저 자신이 지닌 공천권 등 정치적 권한을 모두 시민 품으로 돌려 드렸고 최고위원 자리도 과감히 내려놓았다”면서 “이제 저에게는 재향 ‧ 출향인과 재외도민 등 지구촌 1천만 경북도민들의 성원을 가슴에 담아내는 것 하나만 남아 있을 뿐”이라며 도지사 선거에 임하는 자신의 의지를 밝혔다.
또한 “경선에서 누구를 지지했건 이제부터 우리 모두 하나가 돼 이번 지방선거에서 우리 당이 반드시 승리해야만 2022년 정권 창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다”며 “ 경선과정에서 있었던 불협화음은 모두 용광로에 녹여 ‘위대한 경북건설’의 에너지로 승화시키자”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경선에서 패배한 박명재, 김광림, 남유진 후보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세 분 후보님과 저는 생각과 가치관이 같은 자유한국당의 동지이자 우리나라 최고의 인재들이고 국가적으로도 소중한 자산”이라면서 “이번 경선에서 저의 당선은 저 혼자만의 당선이 아니고 저에게 세 분 후보님의 몫까지 해내라는 도민들의 엄중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말씀 하나 하나에 지혜를 담아 충고와 조언을, 그리고 수십 년 공직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경북도민을 위해 보태 달라”면서 “만약 본선에서 승리해 경북도정을 맡게 된다면 경선 과정에서 세 분 후보님이 발표한 공약들 가운데 경북과 도민을 위한 것이라면 가감 없이 받아들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철우 의원은 “작년 12월 17일 ‘경북을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며 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후 ‘표심(票心)은 결코 땀을 배신하지 않는다’는 믿음 하나로 경북 전역을 4바퀴, 이동거리만 4만5천km를 달렸다”고 밝히고 “경북을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에 세우고자하는 자신의 대업(大業)에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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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의원 후보 확정 인사
 

ⓒ 김천신문

존경하는 300만 경북 도민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로 선출된 이철우 의원입니다.
 
먼저, 이번 경선에서 저에게 많은 지지를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과 당원동지 여러분의 무한 사랑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저와 함께 경쟁했던 박명재 ‧ 김광림 ‧ 남유진 후보님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의 이번 경선 승리는 저 혼자만의 당선이 아니고 이철우가 세 분 후보님의 몫까지 해내라는 도민들의 엄중한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세 분 후보님과 저는 생각과 가치관이 같은 자유한국당의 동지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최고의 인재들이고 국가적으로도 소중한 자산입니다. 말씀 하나 하나에 지혜를 담아 제게 충고와 조언을 해 주십시오. 수십 년 공직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경북도민을 위해 보태 주십시오.
제가 만약 본선에서 승리해 경북도정을 맡게 된다면 경선 과정에서 세 분 후보님이 발표한 공약들 가운데 경북과 도민을 위한 것이라면 가감 없이 받아들이겠습니다.  아울러 경선과정에서 있었던 불협화음은 모두 용광로에 녹여 ‘위대한 경북건설’의 에너지로 승화시키겠습니다.
 
존경하는 경북 도민여러분!
저는 작년 12월 17일, “경북을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며 도지사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경북 전역을 4바퀴, 이동거리만 4만5천km를 달렸습니다.
‘표심(票心)은 결코 땀을 배신하지 않는다’는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이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6·13지방선거의 본선 출발선에 섰습니다.
 
출마 선언 후 지난 10년간 제 어깨에 짊어진 많은 짐들을 내려놓았습니다.
10년간 맡아 온 김천시당협위원장직을 내려놓았고, 공천권 등 제가 가진 정치적 권한을 모두 시민 품으로 돌려 드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당원동지 여러분께서 전당대회를 통해 1등으로 당선시켜 주신 최고위원 자리도 과감히 내려놓았습니다.
본선 후보로서 공직선거법에 따라 조만간 10년간의 국회의원직도 내려놓을 것입니다.
 
이제 저에게는 재향 ‧ 출향인과 재외도민 등 지구촌 1천만 경북도민들의 성원을 가슴에 담아내는 일, 이것 하나만 남아 있을 뿐입니다.
 
이제부터 저는 여러분과 ‘보수’로 가는 같은 배를 타고, 희망봉을 향해 새로운 미래를 함께 달려가고자 합니다. 여러분께서 제게 보내 주신 그‘성원’은 제가 새로운 경북의 미래를 열어 가는 힘찬 에너지로 쓰겠습니다.
 
여러분! 치열했던 경선도 이제 끝났습니다. 누구를 지지했건 이제부터 우리 모두는 하나입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우리 당이 반드시 승리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2022년 정권 창출의 교두보를 이 이철우가 앞장서서 마련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다음 대선에서 기필코 정권을 창출해야 합니다.
 
저도 이의근 ‧ 김관용 두 분의 민선 지사님에 이어, 현장에서 답을 찾는 ‘준비된 세 번째 민선 도지사’가 되어 1천만 도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우리 경북은 자유한국당의 안방이자 보수의 본산(本山)입니다. 경북이 허물어져 가는 보수를 재건하여 정치의 중심으로 복원시켜야 합니다. 경북이 보수 재건의 전진기지가 되어야 합니다.
 
전국에 흩어진 재향 및 출향인, 재외동포 등 도민들을 들불처럼 일으켜 보수 지지층 재결집으로‘보수의 기적’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다가오는 지방선거는 위기의 보수 우파를 결집시키는 중요한 선거입니다. 지방선거 필승으로 수렁에 빠진 대한민국의 보수를 다시 일으켜 세울 것입니다. 제가 맨 앞줄에서 그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경북을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에 세우고자하는 저의 대업(大業)에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아낌없는 응원의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2018. 4. 11
자유한국당 경선후보
이철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