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신문
이곳은 조국수호와 국가번영을 위해 고귀한 생명을 나라에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이 고이 잠들어 있는 민족의 성지로 서울 동작구 동작동의 안장능력 한계에 따라 1985년 국립묘지를 준공하고 1996년 오늘날의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이봉석 회장을 비롯해 25명의 방위협의회 위원들은 옷깃을 여미고 경건한 마음으로 현충탑을 참배하고 묵념을 올린 다음 2010년 3월 26일 NLL 수호임무 수행 중 북한 잠수정의 어뢰공격으로 전사한 천안함 46용사들의 묘지도 참배하고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
최병준 양금동장은 “꽃을 다 피우기도 전에 이곳에 잠들어야 하는 어린 천안함 46용사들의 묘지를 참배하니 참으로 가슴이 아프다. 호국보훈은 살아있는 우리 모두의 책임과 의무이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항상 기리며 감사하고 더 나아가 우리 세대 또한 후손들을 위해 이 땅의 자유와 생존을 지켜내기 위해 힘써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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