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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성의여고, 미래 사회 대비 융합과학대회 개최

정효정 기자 입력 2018.04.26 16:52 수정 2018.04.26 04:52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앞서 가다”

ⓒ 김천신문
성의여자고등학교는 지난 25일 창의융합형 과학실에서 융합과학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스파게티 면과 글루건, 가위, 자를 재료로 무거운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교량 제작이라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31팀을 이뤄 본선에 총 14개 팀이 참가했다.

융합과학대회는 실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문제를 과학, 기술, 공학, 수학, 예술분야의 다양한 배경지식을 통합해 창의융합적인 사고와 팀원 간의 상호협력을 통해 해결하는 것으로 문제인식 창의적 설계 - 작품의 구체화를 통해 과학과 핵심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내 대회이다.

각 팀은 대회 종료 시간 전까지 교량 길이 50cm 이상, 폭은 7cm 이상, 중량은 500g 이하의 규정을 준수하는 개성 있는 교량을 완성했다. 문제 해결과정에서 학생들은 실패와 성공을 경험하고 승부를 떠나 대회 시간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스파게티 교량에 추를 하나씩 달 때마다 학생들은 큰 함성과 응원을 보냈다.

대학입시를 위한 형식 대회가 아닌 학생들이 과학을 즐기고’, ‘누리고’, ‘나누는행복한 과학교육의 현장이었다. 이날 대회에서 1위는 스파게티 교량 무게 205g15배가 넘는 3200g의 무게를 견딘 ‘IT팀에게 돌아갔다.

2018 교육부 창의융합교육 선도학교와 경상북도 과학교육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성의여고의 위상에 걸맞게 과학 분야 대회만 총 12종목으로 과학 글쓰기’, ‘발명 아이디어 공모전’, ‘과학사진 콘테스트등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대회가 있다.

또 학생들 주도로 장기적으로 이뤄지는 과정중심 대회인 프로젝트 탐구대회’, ‘과학 포트폴리오 대회를 계획 운영하고 있다. 특히 김천교육지원청의 특색 사업 중 하나인 메이커(Maker) 교육의 일환으로 융합과학대회구조모형 경진대회’, ‘캡스톤 디자인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김광석 교장은 대회를 마무리하며 미래사회가 창의융합과학기술 발전에 달려 있는 만큼 과학적사고와 협업을 바탕으로 한 탐구역량의 필요성과 함께 첨단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사회를 대비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과학교육의 변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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