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신문
이번 ‘10,000미터의 꿈’은 학교밖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주로 혼자 활동하는 경향을 갖고 있어 또래와 함께 소통하고 활동할 수 있는 등산을 함으로써 타인과의 친밀감 및 도전정신을 심어주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안전을 위해 사전에 김천산악구조대 회원들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당일날 함께 등산을 해 학교밖청소년들이 무사히 도전을 마칠 수 있었다.
등반에 참여한 학교밖 청소년 김모(19세)씨는 “학교를 나온 후로는 친구들과 함께 소통할 기회가 적었는데 이런 교류의 기회가 생겨서 너무 좋았고 산을 오를 때에는 힘들었지만 정상에서의 뿌듯함은 오래 기억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기식 센터장은 “이번 1만m의 꿈을 통하여 학교밖청소년들의 우울감 해소와 사회성 함양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학교밖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문의사항은 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화 431-2009번이나 청소년전화 1388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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