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신문
대항면 운수리 황악산에 위치한 직지사는 신라 눌지왕때 건립된 고 사찰로 대웅전, 극락전 등 47개 목조 전각 및 국보208호 도지사세존사리탑 금동사리기외 보물 12점, 도지정 문화재 7점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해마다 부처님 오신 날에는 봉축행사를 위한 연등설치를 비롯해 촛불이나 전기, 가스 등의 사용으로 오래된 목조건축물인 전통사찰의 화재위험이 높다.
이번 방문으로 김천의 주요사찰인 직지사의 화재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주지스님 등 사찰관계자와의 간담회를 열고 평소 소방역량 강화 필요성을 당부하는 한편 화재초기대응을 위해 소화기 30여개를 전달했다.
조종묵 청장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많은 사람들이 전통사찰을 방문하는 만큼 빈틈없는 소방관서의 화재예방대책 추진과 아울러사찰관계자들의 지속적인 주의와 관심으로 소중한 인명과 문화재를 지켜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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