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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행사

문성중 네 번째 부자 캠프

권숙월 기자 입력 2018.05.29 21:07 수정 2018.05.29 09:07

아빠와 함께하는 ‘여러분! 부자 되세요’

↑↑ 몸으로 말해요
ⓒ 김천신문
 문성중학교 제4회 부자(父子)캠프가 25일부터 26일까지 학교 교정에서 열렸다. 아빠와 함께하는 ‘여러분! 부자되세요’ 캠프는 교육부 요청 자유학년제-연계학기 연구학교 지정에 따른 것. 정책의 올바른 이해와 진로 탐색, 학교 교육에 대한 아버지의 관심 증대, 가족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1학년 재학생과 재학생 아버지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부자캠프는 화창한 날씨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교정 캠핑이라는 색다른 방식의 참여 방법을 제시했으며 다양하게 구성된 특색 프로그램들로 호응도가 높았다.

 입소식에 앞서 아버지와 아들, 아버지가 참가하지 못한 아이들이 모둠을 이뤄 텐트를 치고 준비해온 저녁식사를 하며 처음 가졌던 서먹서먹한 감정을 떨친 후 문성중의 자랑인 세로토닌 드럼 클럽 공연과 함께한 입소식이 시작됐다.

↑↑ 진로 특강
ⓒ 김천신문
 캠프 1일차에는 자유학년제-연계학기에 대한 안내와 ‘내 꿈을 찾아라!’주제로 경주여중 백주숙 진로부장의 진로 특강이 있었다. 아들과 처음으로 함께한 특강에 아버지와 아들은 몰랐던 서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어 진행된‘몸으로 말해요’프로그램에서는 몸으로 문구를 함께 만드는 과정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인내를 배우는 시간이 됐다. 마지막‘옜다. 받아라!’프로그램을 통해 30년 뒤 자신의 모습과 아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쓴 감동적인 편지를 끝으로 1일차 일정이 종료됐다. 
 
 
↑↑ 아침밥차
ⓒ 김천신문
2일차는 학교에서 준비한 아침 밥차 선물과 함께 시작됐다. 식사 후‘부자 월드컵’프로그램을 통해 아버지와 아들이 어린 시절 함께 즐겼던 축구놀이를 떠올리며 서로 미소 짓는 감동적 순간들이 이어졌다. 축구 경기와 함께‘흡연 예방 금연 체험관’, ‘SW야 놀자’부스가 설치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이후 열린 퇴소식에서 캠프 영상 관람, 소감문 쓰기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 김천신문
캠프 참여 아버지들은 한 목소리로 “학교에서 부자캠프를 마련해준 덕분에 아버지와의 대화를 통해 자식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음은 물론 공교육에 대한 신뢰와 확신이 더욱 깊어지는 계기가 됐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종복 교장은 “이번 캠프가 부자간의 정을 회복하는 계기와 함께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성장의 장이 됐으며 부자캠프를 계기로 학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 금연캠프
ⓒ 김천신문
↑↑ 드론 촬영 마을 구축
ⓒ 김천신문
↑↑ 편지 쓰기
ⓒ 김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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