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김천시의회가 개원 후 첫 의정회를 9일 오전 11시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의정회에 앞서 김병진 균형개발사업단장으로부터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 재정지원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김병진 단장은 “혁신도시의 종합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민간 및 대학병원유치는 다년 간 노력했으나 낮은 경제성으로 어려운 실정이기에 1차 입지선정 평가에 통과한 소방청 소방복합치유센터를 유치하기 위한 재정지원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전국을 대상으로 한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후보지 추천 공모에서 김천시는 한국도로공사 앞 영무예다움 2차 옆 클러스터 부지 3만6천968㎡를 후보지로 추천해 62개 신청 지역 중 1차 평가를 통과한 14개 지역 안에 들었다. 앞으로 있을 입지선정 2차 평가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김천시의 재정적 지원이 수반돼야 한다.
김세운 의장은 “율곡동 주민은 물론 김천시민들의 의료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일반 병원과 같은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가 시급한 사안이라 판단해 의정회에 앞서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참석의원 전원은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를 위한 김천시의 건축비 20% 지원, 임직원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한 재정지원계획에 전원 동의했다.
이어진 의정회는 나영민 의회운영위원장의 사회아래 개회, 국민의례, 의장 인사말, 7월 의회사무국 업무추진계획 및 공지사항 보고, 의정활동 토론회,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