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돼지해인 기해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2019년 신년인사회가 3일 오전 11시 김천탑웨딩 신관3층에서 개최됐다.
김천청년회의소 단독 주최로 열린 이날 인사회에는 김천의 각계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해년 새해 희망찬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인사회가 열린 행사장 입구에는 김천청년회의소(이하 김천JC) 회원들이 양 옆으로 길게 늘어서 참석인사들을 맞아 환영의 박수를 보냈다. 행사장으로 안내된 인사들은 서로 악수를 나누며 새해인사와 덕담을 주고받았다.
박인호 김천JC 상임부회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의 시작에 앞서 모든 참석자가 올 한해 김천의 힘찬 비상을 바라는 마음을 모아 “김천, 파이팅”과 시정구호인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 파이팅”, “해피투게더, 파이팅”을 외쳤다.
본식에서는 이승진 김천JC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이 김천JC회원들을 대표해 단상에 올라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며 참석인사들에게 큰절을 올렸다. 여경동 김천JC 특우회장은 시루떡의 초를 점화했으며 내빈들이 합세해 촛불을 끄고 떡을 잘랐다.
김충섭 시장은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며 바라는 바 모두 이루는 한해 되시라”고 덕담하고 “여러분의 기대와 열망에 맞춰 김천을 새롭게 변화시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나갈 것이니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언석 국회의원은 “지난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금년은 모두에게 더 나은 한해가 되길 바라며 고향 김천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발전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운 시의회의장은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의회는 ‘시민모두가 행복한 김천’에 중점가치를 두고 더욱 열심히 일하겠으며 시승격 70주년을 맞아 미래 700년의 원년이 될 수 있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월1일자로 부임한 이강창 부시장은 “도내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김천에 오게 돼 무척 기쁘다”며 “김충섭 시장님의 시정목표대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황금돼지해 새해에는 시민 모두 건강하시고 가내두루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말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위하여”라고 건배사를 했다.
이어 신정숙 교육장, 이주원 소방서장, 박보생 전 시장, 서동완 농협시지부장, 김정호 상의회장, 김영해 노인회장, 윤청자 여협회장, 최한동 시체육회종별협의회장, 정갑선 노조시지부장 순으로 건배사를 했다.
사진:나문배 사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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