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추풍령아카데미가 김충섭 시장의 ‘김천 70년 미래 100년’ 주제 특강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이날 강의에 앞서 김정호 상공회의소 회장이 김충섭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정호 회장은 “시민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주신 시장님에게 감사드리며 오늘 특강에 흔쾌히 응해준데 대해서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충섭 시장은 최근 추세인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시민들에게 전하기 위해 시에서 추진한 폭염 그늘막 설치, 버스승강장 발열의자, 시청 오르막구간 벤치 설치 등을 알리며 강의를 시작했다.
김 시장은 시승격 70주년을 맞은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시기로 삼아 남부내륙철도, 혁신도시, 산업단지 등을 통해 발전 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부항댐, 하야로비, 추풍령 등 관광인프라 확보에도 주력할 뜻을 비쳤다. 또한 70주년을 기념한 엠블렘 제작을 알리고 학술세미나, 정책토론회, 드론축구대회 등 여러 가지 기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외에도 저출산 문제, 해피투게더김천운동, 삼애원 개발, 도시재생사업 등 지역의 주요현안들에 대해 설명하며 시민들의 이해를 구하고 시정협조를 당부했다.
김충섭 시장은 “70년의 경륜을 바탕으로 미래 100년을 열어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 동참이 필요하다”며 “남부내륙철도건설 예타면제 확정으로 김천발전의 발판을 마련한 기회를 동력 삼아 미래 100년 기반을 조성할 수 있는 신성장산업 육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충섭 시장은 민선7기를 맞아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조직운영에 중점을 둔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으며 본청과 읍면동 인사교류 확대, 읍면동 직원과 소수직렬 승진 확대 등 조직운영을 활성화하는 한편 시장 결재를 30% 축소해 시장권한을 위임하는 등 시정개혁을 시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