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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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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 명상가’ 라중남의 첫 명상 에세이 ‘명상, 깨어남 이후 달라지는 것들’(좋은땅 출판사)이 출간됐다.
금오산 자락아래 오봉저수지가 있는 동네, 남면 오봉리 출신인 저자는 우연히 한 명상센터에 참가했다가 영적인 깨어남과 통찰을 경험하고 명상의 길을 걷게 된다.
그는 명상수행의 열매 즉, 통찰을 통한 존재의 원리와 비밀을 푸는 만능열쇠인 “지금 이 순간, 여기에 온전히 깨어있음”이란 단순한 진리를 그의 몸과 마음을 통하여 발견했다고 그의 책에서 밝혔다. 그 후 그는 명상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책을 집필하기에 이른다.
그는 이 책에서 ‘과거는 이미 지나갔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으며 오로지 현재 이 순간만이 진실이며 실체다’라는 삶의 단순한 이치를 알려준다.
바른 명상을 위한 체계적 접근
일상 속에 녹아든 명상
애플 창시자 스티브 잡스, 한국 최초 메이저리거 박찬호, 평창올림픽 영웅 컬링 국가대표 선수. 이들이 이룬 특별한 성취에 숨은 비밀은 무엇일까? 구글, 페이스북, 나이키 같은 기업의 CEO가 즐겨 하며 깨달음을 얻고 직원 교육에 도입한 프로그램은 ‘명상’이다. 명상은 스트레스로 상처받은 심신을 치유하고 고요하고 평화로운 내면을 경험하게 한다. 이를 통해 외적으로 건강은 물론 인간관계, 업무 능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으며, 내적으로는 진정한 행복의 길을 발견하고 누리게 된다.
미국의 하버드대, MIT, 영국의 옥스퍼드대, 한국의 KAIST 등 국내외 유수의 기관에서 명상을 연구하고 있으며 그 의학적 효과가 속속들이 밝혀지고 있다. 명상이 수행자에게 끼치는 영향력이 강한 만큼 명상을 실천하는 데 면밀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 책은 매우 다양한 명상법들을 소개하면서 상황과 기질에 따라 적합한 명상법을 분류하여 초보자들이 명상에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자세·호흡·순서·멘트 등 명상의 시작부터 끝까지 코치하며, 명상을 수행하며 겪을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법과 유용한 팁까지 제공한다.
명상은 고요한 분위기, 꼿꼿한 자세 등 특정한 조건을 갖춰야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서서 앉아서 누워서 걸으며 산책하며 운전하며 언제든지 명상할 수 있다. 이 책은 독자가 일상 속에서 진정한 삶을 누리도록 ‘현재 이 순간 여기’에 ‘깨어 있음’을 깨닫게 하는 명상의 세계로 안내한다.
저자는 현재 김천여자고등학교 행정실에 재직하고 있으며 명상의 이점과 명상법을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명상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2019년도 상반기 김천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명상강좌를 개설했다.(김천대 평생교육원 2월 1일~ 3월 8일까지 선착순 접수 중)
274쪽 분량의 라중남 명상 에세이 ‘명상, 깨어남 이후 달라지는 것들’ 책값은 14,5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