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여자고등학교 제65회 졸업식이 14일 오전 11시 교내 백합관에서 열렸다. 2018학년도 졸업생은 133명으로 지금까지 1만6천752명이 성의여고를 졸업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전계숙 시의원, 서범석 평화남산동장, 엄순자 총동창회장, 이순자 운영위원장과 동창회 임원, 이대로 신부, 김광석 교장과 학교 관계자, 졸업생과 재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순에 따라 진행됐다.

졸업식에서는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우수한 학생에게 상장 및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수상자로는 △학교법인 선목학원 이사장상 채지영 △학교장상 박도윤 △학교윤영위원장상 임도경 △동창회장상 유홍주 △김천시장상 이효진, 이지유 △국회의원상 강지혜, 신시연 △김천시의회의장상 임유진 △경북사립중고등학교장회장상 박예진 △한국카톨릭학교장회장상 정혜빈 △창문장학회장상 신지원 △한국로타리청소년연합이사장상 정진선 △대구은행장상 신예지 △대구카톨릭대학교총장상 육연경 △경북과학대학교총장상 전하연 △김천대학교총장상 김건희 △경북보건대학교총장상 김지은, 최예진 △구미대학교총장상 전지원, 장예지 △대구과학대학교총장상 이화영 △김천농업협동조합장상 박소현 △대구보건대학교총장상 장희란, 이유정 △문경대학교총장상 장다은 △경일대학교총장상 천현민 등이다.

우수한 성적으로 장학금을 받은 학생으로는 동창회 장학증서 채지영 박도윤 임유진, 김천지역 사제단 장학증서 신예지 조은정 정나래, 운영위원장 장학증서 임도경 이효진, 김천제일교회 장학증서 김나연 이혜정, 성덕장학회 장학증서 육연경 총 11명이다.

김광석 교장은 회고사에서 “여러 가지 당부의 말이 있겠지만 평소 우리 아이들과 소통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눠왔기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인으로서 제 역할을 잘해 낼 것이라 믿으며 능력을 갖추면서도 인성까지 두루 갖춘 인재로 자라나 성의와 김천을 빛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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