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보건소에서는 오는 26일 시청 전정에서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혈액원의 이동헌혈 차량이 와서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헌혈 참여자의 기준은 16 ~ 69 세로 남자는 50kg이상 여자는 45kg 이상이며 최근 2개월 이내에 헌혈 참여한 경험이 없으면 된다. 헌혈 전날 음주나 피로활동을 삼가고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학생증)을 지참해야 하며 헌혈 참여자에게는 자원봉사 4시간 인정과 기념품 및 헌혈증서가 제공된다.
손태옥 시 보건소장은 “최근 인구 고령화와 각종 사고로 혈액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헌혈 인구는 이에 미치지 못해 안정적인 혈액 확보에 어려움이 많다”며 “생명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단체 헌혈 행사에 시민과 공무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사항은 김천시보건소 보건행정과(☎054-421-273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