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고등부 축구가 제57회 경상북도 도민체전에 참가해 시 승격 70주년 이래 최초 우승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12일 영천과의 첫 경기에서 1:1 무승부로 승부차기에서 승리를 차지해 최선을 다한 결과 다음날인 13일 진행된 결승전에서도 경산팀과 0:0으로 승부차기를 통해 우승을 차지했다.
엄화용 감독님과 황보진현·장민호 코치의 지도아래 주장 전우익(김천고3) 선수를 중심으로 권혁찬·이성준 (중앙고3), 배준영·김명규·김경집(생과고 3), 김선빈·한지웅 (율곡고 3), 이준현·문석진 (성의고 3), 고제경 ·오원석(성의고 2), 안현수·김준우·김창엽·강성훈(중앙고 2), 김세진 (김천고 1) 총 17명은 3월부터 매주 토요일 김천대학교 축구장에서 연습을 했다.
엄화용 감독은 “시간이 부족한 면도 있었지만 정말 최선을 다해 연습에 임해준 선수들과 대회 준비 중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를 해준 김천시 체육회와 김천시 축구협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런 노력이 합쳐져 김천시 승격 이후 최초로 도민체전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고 생각된다. 노력과 헌신으로 이루어낸 첫 고등부 축구 우승 정말 기쁘고 고맙다”고 감사인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