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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미담

나이팅게일의 봉사정신 병원 넘어 지역사회로

정효정 기자 입력 2019.04.25 16:24 수정 2019.04.25 04:24

김천의료원, 장애인종합복지관서 밥상 나눔 봉사활동
180여명의 장애우들에게 정성가득 음식 대접

ⓒ 김천신문
김천의료원은 25일 김천시 장애인 종합복지관을 찾아 사랑 나눔 밥상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명희 간호부장과 20여명의 간호사들이 함께 했다.

직원들은 직접 음식도 만들고 배식과 식사보조 등을 통해 180여명의 장애우에게 정성 가득한 음식을 대접했다. 봉사자들은 힘이 들었지만 이용객들의 적극적인 “고맙다”는 감정표현에 즐겁게 봉사를 하며 큰 보람을 느꼈다.

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간호부에서 주관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행복한 한 끼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희 간호부장은 “봉사는 따로 시간이 남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바쁜 가운데 하는 것”이라며 “봉사를 통해서 감사함과 행복을 얻을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김천의료원은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에 발맞춰 지역 내 급성기 병원으로는 유일하게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2주기 의료기관인증 평가를 받았다.

응급의료기관으로써의 기능을 보강했으며 재활의료센터 및 호스피스 병동 등을 개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지난해 85병상에서 101병상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또한 김미경 원장은 분만 산부인과 설치를 열망하는 지역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19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2020년 지역거점공공병원 기능보강사업 대상 선정을 위한 평가회의’에 참석해 국비지원을 요청하는 등 책임의료기관으로 가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지역책임의료기관의 모델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과 동시에 건강격차 없는 필수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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