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제인과 인도네시아 수방시 대표단과의 간담회가 16일 오전 11시 김천상공회의소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김천상공회의소가 주관해 지역상공인이 자리해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김천의 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한 김천시민체전 참관을 위해 방문한 자매도시 인도네시아 수방시 루히맛 시장 내외를 비롯해 지역개발국장, 총무국장, 보건국장, 교통부국장, 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국 국가 연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통역에 의한 참석자 소개 후 환영사, 방문사에 이어 상공회의소 소개영상 상영, 수방시 및 공단조성 홍보, 질의 응답, 선물교환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상호 교류의 물꼬를 트고 앞으로 자국발전을 위해 양 시가 서로 협력해 나갈 방안을 모색했다.
김정호 상의회장은 “우리 시와 돈독한 우호관계를 맺고 있는 수방시 내빈들과 각 국의 경제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이런 자리를 갖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양시의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루히맛 수방시장은 “김천시민들의 환대에 감사하며 시승격 70주년을 맞은 김천시가 더욱 발전하길 기원드리고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상호 경제 발전을 위해 도움을 주게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