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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기업

㈜유시테크놀로지, ‘차세대 배터리’기술로 수출 앞장

이동현 기자 입력 2019.11.13 17:06 수정 2019.11.13 17:06

안전하고 반영구적 수명의 ‘UCP 개발’
태양광가로등·전기스쿠터·드론 등 상용화 기대

ⓒ 김천신문
올해 정부가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안’을 발표하며 신재생에너지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정부는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현재 7%대에서 2040년에는 35%로 늘릴 계획을 밝혀 태양광, 풍력, 수력, 바이오매스, 지열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에 관한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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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동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유시테크놀로지는 태양광 기술개발에 따른 에너지 저장장치, 즉 배터리 개발에 초점을 맞춰 -40℃~65℃의 기온변화에도 강하고 충·방전 횟수가 기존 리듐·납 배터리 대비 10배 가량 높은 차세대 배터리(UCP)를 개발·생산하는데 성공했다. 이 기술을 활용해 상용전원을 사용하지 않는 완전독립형 태양광가로등을 개발해 8월 나라장터에 조달등록을 했다.

UCP 에너지저장장치는 수명이 20년이상 반영구적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리듐은 2~3년으로 충·방전 횟수가 10배이상 차이나기 때문이다. 또한 충전시간이 짧으며 효율이 좋다. 기존에 사용하던 리듐배터리와는 1.5배이상의 평균효율을 자랑한다. 온도변화에도 강하기 때문에 화재나 폭발 위험이 줄어들어 더욱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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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테크놀로지는 국립 금오공대와 가족기업 협약을 체결해 산학 협력을 하고 있으며 전국 지역별 총판 모집으로 본격적인 태양광가로등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 배터리 활용분야를 넓혀 전기스쿠터·드론·농업용운반기 배터리 등에도 접목해 보다 가볍고 효율적인 차세대 배터리기술의 상용화에 나섰다.

한편 ㈜유시테크놀로지는 2017년부터 인도네시아 국영 기업을 대상으로 태양광가로등을 시범 설치로 품질과 성능을 인정받아 2019년 9월 태양광가로등 차세대 배터리팩 공급 계약(한화 100억원 규모)을 성사시켜 한국의 기술력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국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인도의 스마트시티 설치 사업에 참여하는 등 미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아프리카 등을 대상으로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총판·투자 상담 054-434-9886, 010-5234-9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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