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한마음 갖기 대회`, 지역경제 이끄는 일등공신

이동현 기자 입력 2019.12.01 08:53 수정 2019.12.0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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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제성장의 원동력인 근로자의 사기증진과 격려를 위해 준비된 ‘2019년 근로자 한마음 갖기 대회’가 30일 오후 5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한국노총김천지부가 주관해 송언석 국회의원, 김충섭 시장, 김세운 시의회 의장, 나기보 · 박판수 도의원, 김천시의회 백성철 부의장 · 나영민 운영위원장 · 전계숙 산업건설위원장 · 이복상 · 이선명 · 남용철 · 박영록 · 이승우 의원, 김정호 김천상공회의소 회장, 권오탁 한국노총 경북본부의장, 김한국 한국노총 경북본부 사무처장, 정갑성 한국노총 김천지부 의장등을 비롯한 근로자 1천 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근로자 및 가족들을 위한 식전공연으로 해피투게더 김천 홍보동영상 시청으로 시작해 개회선언, 내빈소개 및 국민의례, 정갑성 김천지부 의장 대회사, 권오탁 경북본부 의장 격려사, 축사, 경품추첨, 근로자 노래자랑 · 장기자랑 한마음 행사, 연예인 초청 공연, 행운권 추첨, 폐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정갑성 김천지부 의장은 “먼저 가운데 참석해 주신 내빈과 근로자 그리고 가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제11회 한마음 갖기 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산업현장에서 어려운 일을 당한다면 언제든 한국노총에 상담을 요청 한다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오탁 경북본부의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서로간의 신뢰를 향상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며 "노동복지 향상 등 목표를 향해 아직 해결해야 할 일들이 많이 남아 있다. 서로 소통하고 화합을 통해 더 큰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해 줄 것”이라며 당부했다.

김충섭 시장은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근로자 여러분이다"며 "올해 우리 김천시의 예산은 1조 360억원이다. 자리에 참석한 송언석 국회의원이 국비를 많이 끌어오고 또한 도의원들과 시의원들이 함께 노력해 준 결과이다. 김천시에서는 더욱 나은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 날씨가 추워지고 있는데 주변에 어려운 이들이 없는지 살펴 김천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어가는 일에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