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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행사

민주평통 정기회의…통일의견수렴

김민성 기자 입력 2020.06.04 22:22 수정 2020.06.04 22:22

6‧15남북공동선언 20주년 6‧25전쟁 70주년 맞아
코로나19 위기 대응 위한 남북협력 방안 모색

ⓒ 김천신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천시협의회(이하 민주평통)는 지난 4일 2/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주요 통일문제 현안에 대한 자문위원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이날 정기회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체온측정, 손 소독, 문진표 작성 등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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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서는 6‧15남북공동선언 20주년 및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실질적 남북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위한 민주평통의 역할을 논의했다. 또 협의회의 지난해 사업비집행내역과 현재 회비현황 및 올 하반기 주요일정 등에 대해서도 보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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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 후 회의에 앞서 ‘코로나 위기와 실질적 남북 협력방안’에 대한 주제설명 및 동영상을 상영했으며 설문조사 후 토론시간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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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단 한명의 감염자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선전하지만 에드윈 살바도르 WHO 평양소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부터 4월 17일까지 북한에서 격리 해제된 누적인원은 외국인을 포함해 총 2만5천139명이다. 특히 북한은 쇄국적 방역정책으로 역사상 유례없는 혹독한 도전과 격난을 겪고 있음을 노동신문을 통해 밝혔다.
이날 영상에서는 ‘인간안보’를 중심에 놓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국제협력을 선도해 나감으로써 남과 북이 협력해 하나의 생명공동체, 평화공동체로 나아가야 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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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명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약식으로 정기총회를 갖게 됐으며 전반기 행사들이 제때 치러지지 못해 안타깝지만 이런 때일수록 더욱 자문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통일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가슴에 가득 새겨 효율성 있는 실질적인 통일의견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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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섭 시장은 “김천시는 함께 힘 모아주는 시민들 덕분에 3월 18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한시도 방심할 수 없는 실정이다”라고 말하고 “코로나19 이후 위기극복에도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하니 자문위원들의 많은 도움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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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운 의장은 “코로나 사태 이후 김천의 경제안정을 위해 힘써야할 때이기에 협의회장님과 자문위원들이 다함께 노력해주길 바라며 외교적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남북문제를 지혜롭게 풀어내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는데도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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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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