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팅게일과천사들시니어빌 김상훈 원장이 치매 예방 및 치료 관리의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이번 표창은 제14회 치매극복의 날 유공자 정부포상의 일환으로 알려졌으며 김천에서는 나이팅게일과천사들시니어빌 김상훈 원장의 수상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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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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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지난 9월 16일 제14회 치매극복의 날이었으나 시상은 21일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시상 자체가 생략되고 표창장을 우편 발송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치매 현장 및 일선 근무자 등 실제로 공로가 있는 자를 우선 발굴한다는 취지와 치매사업 현장에서 직접 대민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치매 종사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기를 높인다는 정부의 취지대로 김상원 원장의 노력이 인정받은 동시에 김천지역에도 김 원장의 역할이 알려지게 됐다.
나이팅게일과천사들 주간보호센터는 2010년 4월에 설립된 이후 ‘익어가는 청춘학교’라는 슬로건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치매는 가장 우선적으로 극복해야 할 질병이고 치매로 인한 어르신 및 가족의 고통까지 동반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다.
김 원장은 인지장애가 있는 48명의 고령자를 대상으로 24명씩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분류해 뇌파, 인지기능, 폐기능, 자세 및 기본 척도검사 등을 하고 1층 별도의 장소를 마련해 하루 2시간씩 주 5일 동안 2개월을 진행한 결과 많은 긍적적인 변화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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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상을 계기로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있는 김 원장은 13년째 센터를 운영해 오며 주야간보호, 입소요양시설(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방문요양, 목욕 등 포괄적인 장기요양 서비스를 어르신의 건강 상태나 가족 환경에 따라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청 옆 달봉산 입구에 위치해 맑은 공기와 심신의 안정을 취할 수 있다는 것과 종합병원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김 원장은 “세월 속에 익어가는 청춘학교, 도심속 치유의 숲에서 요양을 넘어 마음까지 치유가 되는 곳이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을 '내 부모님 내 가족같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곳,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맞춤 프로그램 운영, 치매 예방 특성화 프로그램(한글 발성 프로그램), 생활도자기, 서예,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치매 예방 및 신체적 정서적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고 말하고 냄새 없는 아늑한 생활실은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질 정도로 깨끗한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