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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2008 국제육상경기대회 개막

홍길동 기자 입력 2010.07.29 10:24 수정 2008.09.26 12:08

이신바예바 자신의 신기록 또다시 경신할 지 관심

<동영상 출처:테그스토리>
2008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Colorful Daegu Pre-Championships Meeting 2008)가 25일 오후3시 미국․ 러시아․ 바하마․케냐 ․자메이카 등 30개국 외국선수 85명과 국내선수 40명 등 1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스타디움에서 개막됐다.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이날 대회에는 ‘날으는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를 비롯 남자 800m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윌프레드 번게이 (케냐), 여자 멀리뛰기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및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타티아나 레베데바 (러시아), 남자 400m 허들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버쇼언 잭슨(미국), 여자 장대높이뛰기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페오파노바 스베틀라나 (러시아) 등 세계육상 상위 랭커 스타들이 대거 출전했다.그러나 지난 베이징 올림픽 남자1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볼튼 선수는 참가하지 않았다.

기록으로 살펴보면 이 날 출전한 외국선수들 중 2008 랭킹 50위안에 10명, 30위권에는 63명이 포함되어 있다.또 한국육상스타 이정준(남자 110m 허들) 과 김덕현(세단뛰기) 박재명(창던지기) 정순옥(멀리뛰기) 등이 출전해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여자장대높이뛰기에서 최윤희 선수는 지난 5월 자신이 세운 4m11cm에 4cm를 더 뛰어 넘은 4m15cm를 넘어 한국신기록을 세웠고,남자 110m허들의 이정준도 가와사키 대회 직후라는 빡빡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날 13초53을 기록, 지난 베이징에서 자신이 세웠더 13초 55를 가뿐하게 뛰어 넘었다. 이날 신기록 작성으로 두 선수는 대한 육상연맹으로부터 경기력 향상지원금 5백만원씩을 각각 받게됐다.

2005년부터 시작된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는 올해부터 IAAF(국제육상연맹)로부터 아시아 그랑프리 대회 의미인 ‘Colorful Daegu Pre-Championships Meeting 2008'로 명칭이 격상됐다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한편, 이날 경기가 시작되기 전인 오후 2시부터는 서브이벤트로 초등학교 릴레이경기대회(1600m 8개팀) 및 시.도대항 릴레이경기대회(1600m 8개팀) , 식전행사로 응원단 공연, 레크레이션, 가수 인순이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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