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재감염자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원스톱 진료기관 확대,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률 제고, 개인 방역 수칙 준수와 자발적 거리두기 실천 홍보 등 코로나19 재유행 대응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번 코로나19 재유행은 전파력이 강하고 면역 회피 능력을 갖춘 오미크론 하위 변이 바이러스인 BA.5의 확산과 더불어 예방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효과 감소, 기존 감염자의 자연 면역력 저하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외 휴가객이 증가하고 무더위로 냉방시설이 가동되는 3밀(밀접, 밀폐, 밀집)환경에서의 실내 활동이 늘어난 것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6월 한 달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일 평균 20명 정도였으나 7월 들어 19일 현재까지 일 평균 45여명의 신규확진자 및 재감염자가 발생하고 있어 재유행이 우려스러운 상황”이라 밝히며, “지금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김충섭 시장은 “코로나19로부터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주기적인 실내 환기 등 기본적인 개인방역 수칙 준수,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적모임 최소화, 직장과 다중이용시설 내 밀집도 완화 등 자발적 거리두기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며,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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