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7월 29일 정신장애인 및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정신질환의 특성을 이해하고 가족의 올바른 역할수행 등을 위한 가족교육을 실시했다.
정신장애인 가족은 사회적 편견과 돌봄 부담, 신체·심리적 스트레스 등 정서적·사회적 부담을 느끼고 있어, 이에 센터는 회원 가족들에게 공감과 위로, 지지와 격려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회원 가족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가족교육은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 정근재 원장님의 정신질환의 올바른 이해 및 가족 역할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과 질의의 시간을 마련하는 등 가족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으며, 원예치료(사랑이 꽃피는 토피어리 만들기)를 함께 실시함으로써 가족과 화합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정신장애인의 회복 및 사회복귀를 위해서는 가장 가까이서 지켜보는 가족 여러분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