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일부터 27일까지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17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70명이 참여하는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는 혼밥 요리 교실, 김천국제가족연극제 관람, 온라인 수업으로 카라반 미니어처 만들기, 워터비즈 조명 만들기, 가족 영화관람, 막장 만들기, 새송이 버섯 따기, 도자기 만들기, 목공체험, 난타, 플롯, 댄스 교실 등 12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8월 27일까지 5주 동안 실시된다.

특히 혼밥 요리 교실은 방학동안 집에서 혼자 지내는 아동(초등4~5학년)이 스스로 조리하여 식사할 수 있도록 알기 쉬운 수업으로 진행 되었다. 스팸덮밥, 라면을 이용한 스파게티 요리는 만들기도 쉬울 뿐 아니라 일품요리로 손색이 없었다.

또한 우리시에서 개최되는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연극관람은 아동과 가족들에게 자긍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읍면 지역거주 아동들도 온라인 수업을 통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수업에 필요한 재료는 키트로 제작되어 가정으로 배달할 예정이다.

드림스타트 가족 프로그램에 신청한 학부모는 “평상시 바쁜 일로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부족했지만 드림스타트 덕분에 가족과 함께 연극관람도 하며 즐거운 주말을 보내게 되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학습과 체험의 기회가 적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어울리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여름방학을 보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