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 운영에 대비한 단위 학교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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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은 이 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도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국립학교, 직업계고 제외) 914교에 총 45억 7,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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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 대비 단위학교 학생·학부모·교사 대상 교육과정 연수 및 협의회 운영 △학교 단위·학년 단위·교과별 교육과정 운영 △교육과정 운영 우수 학교 견학 및 전문가 컨설팅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의 기반을 조성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학교의 수요를 반영해 확대 운영하고 단위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자율성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대비해 299명의‘교육과정 현장네트워크단’을 구성·운영했다. 현장네트워크단은 학교급별·교과별로 구성되어 교과별 각론에 대한 협의회를 거쳐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으며, 지난 7월 27일 실시된 연합 워크숍에서 미래형 교육과정의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배성호 중등교육과장은 “다양한 교육 주체 간 협력적인 교육과정 지원 체제를 갖추고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을 준비하는 학교 문화 조성이 필요한 때이다”라며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따른 준비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단위학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