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어르신들의 정보격차 해소와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해‘2022년 찾아가는 어르신 정보화 교육’을 오는 8월 2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 19와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음식점, 병원, 영화관, 무인민원발급기 등 일상생활에서 키오스크가 일상화되고 있다. 이에 시는 키오스크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정보화 교육을 진행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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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자산동 소재 7곳의 경로당(항도, 성내, 자산, 용두, 용호, 성안, 모암)을 순회하며 어르신을 대상으로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 특히 어르신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태블릿 PC에 키오스크 앱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경로당 어르신 115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교육, 카메라 어플 작동법 등 여러 가지 디지털 세계를 경험하고 손자녀와 소통의 창구를 개설하는 마중물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9월중에는 김천시청 내에도 “김천시 디지털 체험존”을 설치하여 김천시민 누구나 디지털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하광헌 정보기획과장은 “컴퓨터, 스마트폰 등 정보통신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변화 속에서 어르신 등 정보 취약계층이 디지털환경에 잘 적응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고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