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각종 재난 및 위험상황에서 학생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초 34교, 중 22교, 고 31교, 특수 4교 등 총 91교에‘학생안전 교육용품 구입비’5억 6천여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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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안전 교육용품 구입비 지원 사업’은 학교 급별·지역별 실정에 맞는 맞춤형 체험 학생안전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신청 내용에 따라 교당 2천만 원 내에서 학생안전 교육용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2학기 전면 등교 및 대면 수업에 따라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 조성과 코로나19 상황에 학생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학생안전 교육용품 구입비를 추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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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경북교육청은 교육 활동 및 학교 밖 체험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비해 학생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모든 학교에 연간 51차시 이상의 7대 영역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학생안전 교육용품 구입비는 학교 특성에 따라 7대 영역 안전 교육인 △재난안전교육 △생활안전교육 △교통안전교육 △폭력예방 및 신변보호교육 △약물 및 사이버 중독 예방교육 △직업안전교육 △응급처치 교육에 필요한 학생안전 교육용품 등을 구입해 수업에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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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은 지난해 163교에 학생안전 교육용품 구입비를 지원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94교(초 53교, 중 23교, 고 17교, 특수 1교)에 4억 원을 지원해 교과서 중심의 이론식 안전교육을 넘어 직접 체험하며 안전사고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동식 교육안전과장은 “특색 있는 학생안전 교육용품을 이용한 안전교육 사례를 발굴해 체험형 안전교육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특히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통해 학생 안전 확보 및 학부모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하고 믿음직한 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