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회장 안용우)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김천지역 주요 제조업체의 금년도 추석휴무를 실시하는 업체 60개 조사업체 중 57개 업체(95.0%)가 4일간(토·일·대체휴일 포함)의 추석휴무를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 ‘3일’ 1개 업체(1.7%), ‘미정’ 3개 업체(5.0%) >
추석휴무 기간동안 공장가동을 중지하고 전체 근로자가 휴무를 실시하는 업체는 38개 업체(63.3%), 공장설비 특성상 또는 거래처 납품을 위해 현장을 계속 가동하는 업체는 19개 업체(31.7%)로 조사됐다. < ‘미정’ 3개 업체(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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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들의 최대 관심사인 추석상여금은 조사업체 중 29개 업체(48.4%)가 지급할 계획이며, 지급형태는 정기상여금 형태 또는 귀향비 명목으로 일정금액이 지급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추석상여금을 정률로 지급예정인 업체의 상여금 지급률은 20%∼100%로 다양했으며, 응답업체 평균지급률은 57%로 나타났으며, 추석상여금을 정액으로 지급예정인 업체는 상여금 지급금액이 10만원∼60만원의 금액을 지급예정이며, 응답업체 평균지급금액은 28만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연봉제 또는 경기상황에 따라 지급하지 않는 기업이 20개 업체(33.3%)이며, 아직 지급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기업은 11개 업체(18.3%)로 조사됐다.
그리고 추석선물을 제공하는 업체는 48개 업체(80.0%)로 주로 3만원∼5만원대의 실속있는 선물을 제공할 것이라고 답했다. 일부 사업장에서는 근로자들의 편의를 위해 추석선물로 복지포인트, 김천사랑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사업장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