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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김천대학교-금오공과대학교 업무 협약식 가져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2.09.02 11:05 수정 2022.09.02 11:05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와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는 지난 1일 김천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대학 간 유대관계 강화 및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김천신문

이날 협약식에는 금오공과대학교에서 곽호상 총장, 오명훈 산학협력부총장, 이현권 기획협력처장, 허장욱 산학협력단장, 서경도 산학협력단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김천대학교 윤옥현 총장, 이재우 기획처장, 권창오 교무처장, 박지원 학생처장, 허정 국제교류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김천대학교와 금오공과대학교 간 교류를 기반으로 “공유와 협업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사업 추진, 대학 간 교육과정 개방, 취창업 공동프로그램 운영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대한 공동 참여, 지역 특화분야 산학연 연구개발 공동기획 및 기술협업” 등을 담고 있다.

ⓒ 김천신문

김천대학교 윤옥현 총장은 이 자리에서 “김천대학교와 금오공과대학교는 지리적으로 가까운데도 불구하고 그간 교류는 부족했다. 김천대는 지난 43년간 간호․보건 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한 저력 있는 대학이지만 대학평가로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다. 최근 교육의 기본으로 다시 돌아가자는 새로운 각오를 담아 비전 선포를 마쳤고, 이러한 역사적 시점에 금오공대와 첫 번째 협력을 하게 된 것을 매우 의미 깊게 생각하며, 이제 양 대학이 서로 협력하여 중요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고 교육의 격변기를 함께 혜쳐나가자.”고 밝혔다.

금오공과대학교 곽호상 총장은 “김천대학교를 처음 방문하게 되었지만, 앞으로는 형식적인 사업 위주의 협력이 아니라 보다 실질적인 협력으로 양 대학이 발전되기를 기대한다. 최근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수도권으로의 인재 유출로 금오공대도 결코 호락호락한 여건이 아니다. 학령인구가 급감하는 인류사적 터닝포인트를 맞은 이때 오히려 줄어든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 절실하다고 생각한다. 다행히 김천대와 금오공대는 대학 간 특성화가 겹치지 않아 향후 양 대학의 부족한 부분을 서로 보완한다면 새로운 지역 상생의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천대학교와 금오공과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교육, 연구, 사회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양 대학의 협력을 통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고등교육기관 으로써의 책무를 보다 성실히 이행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며, 나아가 다가오는 학령인구 감소의 시대적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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