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타이완 북동쪽 해상에서 북진하고 있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5일부터 우리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4일 오후 3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태풍 피해 사전 예방을 위한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말동안 각 부서에서 사전 조치한 태풍대비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 대비 사항인 침수지역 안전조치, 재난취약계층 등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대책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호우에 따른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자 산사태 취약지역 점검 및 저지대 배수펌프장 사전 가동 여부, 직지천 둔치주차장 차량진입 통제, 부곡동 아파트 건설현장 타워크레인 결박과 강풍에 대비한 폭염 대비 그늘막 결박 등 완료여부를 점검 했고 농업용 배수로 정비, 상습 침수도로 CCTV 실시간 모니터링과 현수막 철거 및 쓰러진 나무 제거, 배수로 정비가 누락된 곳 예찰 활동을 독려 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태풍은 과거 우리시에 큰 피해를 준 ‘매미’와 유사한 이동경로를 가진 만큼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 직원이 철저하게 담당 시설 및 취약지역을 한 번 더 점검할 것”을 지시했고 “시민들께서는 집중 호우 시 논 물꼬·저지대·상습 침수지역 등 접근 자제 등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해야 한다.”며 가정마다 대비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홍보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