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부곡초등학교는 지난 3일 김천동부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2 경북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초등부) 대회에서 남초부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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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대회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는 남초부 13개 팀, 여초부 8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총 8명의 선수로 구성된 김천부곡초 방탄배드민턴단은 예선전에서 포항동부초에 2대0 승리, 영덕야성초에 2대0 승리를 거두어 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만난 경산 옥곡초에도 2대0으로 승리를 거두어 결승에 먼저 올랐다. 결승전에서 만난 구미 문성초와 시종 팽팽한 경기를 벌였으나 근소한 점수 차이로 패배해 2위를 차지했다.
시상식에서 선수들에게 손수 메달을 걸어주신 본교 한화균 교장 선생님은 “그동안 아침, 점심, 방과후 시간 등 틈나는 대로 훈련을 하고 열심히 준비를 해왔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를 거두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꿈을 향해 흘린 땀은 배신하지 않습니다. 꿈을 향해,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해 달려온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 정말 축하합니다”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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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 참가한 본교 6학년 권모 학생은 “그동안 친구들과 대회 준비를 하면서 더 친해졌고 운동을 많이 해서 건강해진 것 같습니다. 도대회에서 2위를 해서 정말 기분이 좋고, 중학교 올라가서도 계속 운동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본교는 2022 경북교육청 바르게 걷기 선도학교, 우수학교스포츠클럽 운영 학교 선정과 더불어, 코로나 이후 위축된 학교 분위기를 되살리고 1인 1스포츠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배드민턴, 줄넘기, 바르게 걷기 등 학교스포츠클럽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또한, 수영과 배드민턴을 교기로 운영함으로써 엘리트 선수 육성과 해당 종목 저변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