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존중・협력으로 미소 짓는 행복학교, 김천중앙초병설유치원은 지난 7일 ‘한가위 맞이 다정다감 놀이’를 유치원 내에서 실시했다. 김천중앙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로서 우리나라의 추석 문화와 더불어 다른 나라의 명절 문화도 배워보는 행사를 개최했다.
|
|
|
ⓒ 김천신문 |
|
본격적인 한가위 맞이 놀이를 하기 전 유아들은 가정에서 풀어온 한가위 퀴즈를 함께 풀어보며 추석에 대한 사전지식을 확인해보았다. 유아들은 ‘추석’, ‘한가위’글자 찾기 놀이, 한과와 중국의 월병 만들기, 보름달에 소원 빌기, 중국의 홍등 만들기, 세계의 전통놀이, 세계의 춤추기 활동을 했다.
유아들은 “다른 나라들도 우리나라처럼 추석에는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똑같아요”, “100살까지 살고 싶다고 보름달에 소원 빌었어요”, “저는 호주의 캥거루 꼬리잡기 놀이가 재미있어요”라고 말하며 한가위 놀이를 즐겼다. 간식시간에는 유아들이 직접 만든 유과를 먹어보기도 했다.
|
|
|
ⓒ 김천신문 |
|
박재일 원장은 “유아들이 놀이를 통해 우리나라 명절에 대해 배우고 나아가 다른 나라의 명절 문화도 체험해보는 기회는 중요하다. 다른 나라의 명절과 우리의 명절을 비교하며 편견보다는 존중과 이해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은 의미가 있다. 또한 예로부터 전해오는 문화를 경험함으로써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