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더불어민주당 김천시협의회 황태성 직무대행과 당원 및 3355 봉사단원들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가장 큰 피해를 본 포항시 오천읍 침수피해복구 현장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했다.
더불어 김천 3355 봉사단은 태풍 힌남노가 할퀴고 간 오천읍 수해 지역의 본격적인 복구작업에 자원봉사 일손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는 순수한 마음으로 오천읍으로 향했다.
3355 봉사단은 인근 하천에서 떠밀려온 진흙이 뻘밭을 형성하고, 가재도구가 흙탕물을 뒤집어쓴 채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오천읍 행정복지센터 인근의 수해 현장에서 현지 주민들과 함께 집안에 쌓인 토사 제거 및 폐가구를 치우는 등 땡볕 아래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을 했다.
황태성 김천시협의회 직무대행은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걸음이 중요하다’는 영화 대사를 인용하며, 이번 자원봉사활동에 흔쾌히 뜻을 같이해준 3355 봉사단 회원들과 당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항상 쉽게 지나치던 다른 사람들의 어려움을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다시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