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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공감하고 소통하는 어울림 교육공동체!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2.10.04 16:19 수정 2022.10.04 04:19

직지초등학교 2학기 다문화교육Day 운영

직지초등학교가 지난 9월 29일(목)에 학생들의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함양하기 위한 다문화교육Day 프로그램이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일제로 운영했다.


전일제 다문화교육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경상북도교육청다문화교육지원센터 및 김천가족센터와 연계해 다이음 외국인 강사 2명을 초청했다. 그리고 도교육청에서 지원한 다문화교육지원 목적사업비를 활용해 맞춤형 교구를 사전에 구입해 해당 프로그램 운영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당일 1~2교시에는 유치원과 1~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염색체험교육이 운영됐다. 천연염색 지도자협회 회원이자 본교 4학년 학생의 조모인 김정희님을 전통염색체험 강사로 활동했고, 학생들은 흰색 긴팔 티셔츠에 전통염색체험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김천신문
3~4교시에는 김천가족센터에서 근무하는 다문화교육강사 2명(중국, 베트남)이 다문화교육을 실시했다. 1~3학년은 영어실에서 중국문화체험을 4~6학년은 강당에서 베트남문화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해보았다.
5~6교시에는 학급별로 세계건축물 입체퍼즐을 만들면서 세계 여러 나라의 건축물과 우리나라의 건축물의 구조와 차이점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직지초등학교 김기윤 교장선생님은 “본교에는 다문화 가정의 학생이 25%를 차지하기 때문에 학생들에 대한 체계적인 다문화교육이 필요했다. 외부기관과 학부모의 재능 기부를 통해 우리나라의 문화와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판단되고, 아이들이 웃는 얼굴로 다양한 체험에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학교의 특색과 강점을 살린 직지초등학교의 맞춤형 교육활동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개될 것이다. 그리고 이번 전일제 다문화교육프로그램과 같은 체계적인 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의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길러질 것이고, 모두가 공감하고 소통하는 학교문화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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